정인화 시장,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취역지역' 점검
"선제적 대피체계 구축…인명피해 없도록 철저히 점검"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6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인 7월 중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읍성길 경관광장 조성사업 추진 현장 △진월 초·중 통합운영학교 통학환경 정비 현장 △중마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정 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하면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고, 과거 산사태 발생 이력이 있는 진상면 어치리 지계마을과 2023년 제1호 산사태취역지역으로 지정된 진상면 황죽리 일원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6월 말부터 비가 계속 내려 지반이 약화돼 있는 만큼 광양시 전체 위험시설의 붕괴징후를 사전에 예찰해야된다"면서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선제적 대피체계 구축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읍성길 경관 광장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읍성과 남문을 복원해 광양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릴 것을 주문했다.
이어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진월 초중 통합운영학교 이설 현장을 찾아 통학환경을 확인하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도로 여건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중마시장 노후화된 주차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주차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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