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 아이스크림 함께 먹어요" 함평군수 공직자 소통 시간

'함 모임' 행사 통해 공직자 300여명과 애로사항 공유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2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함모임 행사를 갖고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함평군 제공)2023.6.30./뉴스1 ⓒ News1 서충섭 기자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군청 공직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함 모임'을 갖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30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공직자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내 다양한 세대간 소통을 위한 함(咸) 모임'행사를 가졌다.

'함모임'은 '함평군청 직원들 한번 모이자, 함께 모이자'는 의미로 매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함모임은 버스킹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으로 진행됐고 자유발언을 통해 이 군수와 직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직생활 8개월째인 직원이 그동안 업무에 적응해오면서 어려웠던 일들을 토로하자 이 군수는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만 갖는다면 어떤 역경이라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지금처럼 초심으로 한결같이 근무해달라"고 격려했다.

신규 공무원들은 또 이 군수에 "군수님과 함께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소통하고 싶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 공직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처음 시도하는 함모임을 통해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변화된 공직사회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