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국회의정대상' 수상

인구감소지역법·고향사랑기부금법 등 대표발의

김승남 의원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2023년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국회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은 평소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과 책임을 다하고, 국가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한 한국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제8회를 맞이했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소멸위기에 처한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을 대표발의해 정부가 소멸위기에 처한 89개 지역에 매년 1조원씩, 10년간 10조원의 기금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해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 하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일하며, 쌀값 정상화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을 앞장서 주도했으며, 농림법안소위 위원장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 사각지대 해소와 예산 증액에도 기여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농어민들과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드는 일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