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도로서 4.5톤 트럭 들이받은 SUV…1명 사망·4명 부상
- 김동수 기자
(해남=뉴스1) 김동수 기자 = 새벽시간 전남 해남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앞서가던 4.5톤 트럭을 들이받아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8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0분쯤 해남군 문내면 선두리 편도 2차선 도로(진도-해남 방면)에서 해남 방향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지게차를 실고 가던 4.5톤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A씨(20대)가 숨졌고, SUV 동승자 1명(20대·여)과 트럭 운전자(60대)와 동승자(70대)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럭에 실려 있던 지게차와 팔레트가 도로에 쏟아지면서 반대 차선에서 달리던 차량 운전자도 경미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널브러진 지게차와 팔레트 탓에 2시간 이상 도로 통제가 이뤄지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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