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촌관광 휴양시설 35개소 안전·위생 특별점검

담양소방서, 전기 및 가스 민간 전문가 등 점검반 편성

곡성군이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농촌관광 휴양시설에 대해 안전·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곡성군 제공02023.6.16/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여름 휴가철 대비 관내 농촌관광 휴양시설에 대해 안전·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역 내 농촌관광시설 108개소 중 농어촌민박 10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14개소, 관광농원 10개소, 농촌관광휴양단지 1개소로 총 3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적인 점검을 위해 곡성군 농촌관광 휴양시설 담당 부서를 비롯해 담양소방서, 전기 및 가스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7명이 점검반으로 편성됐다.

점검반은 물놀이, 화재, 위생, 누전차단기 등 분야별 주요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비상 대피경로 확보, 물놀이시설 주변 위험 요소, 소방·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 등 안전 분야와 식재료·조리실과 개인위생 관리 등 위생 분야도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미흡한 부분은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함께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해 후속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관내 농촌관광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