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구강이동진료차량 운행…취약지역 주민 구강관리

매주 화, 목요일 주2회 서비스 제공

구강이동진료차량 진료 장면(진도군 제공)/뉴스1

(광주ㆍ전남=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군수 공약사항인 우리마을 전담주치의제의 일환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 구강이동진료차량을 운행 한다고 14일 밝혔다.

구강이동진료차량은 치과 진료 장비를 갖춘 차량이 마을을 방문,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것으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이동진료에 나선다.

구강이동진료차량에는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복지시설이나 경로당 등을 방문해 △스케일링 △불소도포 △틀니살균세척 △구강보건교육 등 구강관리 서비스를 올 11월까지 진행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치아의 관리와 유지를 위해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구강이동진료차량과 함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