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쌍봉천 오폐수 유입 물고기 집단 폐사…하수관로 파손 추정

9일 오후 전남 여수 쌍봉천으로 오폐수가 흘러들어 물고기가 폐사해 있다.(여수환경운동연합 제공)2023.6.10/뉴스1
9일 오후 전남 여수 쌍봉천으로 오폐수가 흘러들어 물고기가 폐사해 있다.(여수환경운동연합 제공)2023.6.10/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 쌍봉천으로 오폐수가 흘러들어 물고기 집단 폐사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8일 화장동 일대 쌍봉천이 오염돼 심한 악취가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인근 하수관로에서 오폐수가 유입돼 물고기 집단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시는 하수관로가 파손되거나 우수관이 잘못됐을 가능성 등 정확한 오염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