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중소기업 맞춤형 경영상담실 운영
이병노 군수 "내수 침체 어려움 겪는 기업 지원 나설 것"
- 서충섭 기자
(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담양군이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경영상담실을 운영한다.
24일 담양군에 따르면 중소기업 맞춤형 경영상담실은 분기별 1회, 에코농공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서 운영된다.
경영전략과 마케팅, 재무(금융), 인사(노무) 등 10개 분야에 대해 사단법인 한국경영기술지도자회 경영지도사 3~4명을 활용한 무료상담이 진행된다. 또 상담 후 필요한 전문가를 연결해 심화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별기업 특성에 맞는 내실 있는 맞춤형 경영상담실 운영이 기대된다.
기업 관계자는 "경영상담실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원자재 가격과 공공요금 인상,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에 경영환경 개선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맞춤형 경영상담실 운영 세부사항은 담양군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담 희망기업은 담양군 투자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이메일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매 분기별 개최하는 산업단지 간담회와 더불어 이번 상담실 운영이 군과 기업 사이의 소통 공간으로서 행정과 기업 사이 신뢰도를 높이고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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