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체계적인 건강정책 수립 위한 주민 건강조사 진행
표본가구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876명 대상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군민들의 체계적인 건강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문제를 심층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876명을 대상으로 7월31일까지 진행한다.
조사원들은 무작위 표본추출로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컴퓨터를 이용한 1대1 면접 방식으로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을 조사한다.
조사원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주 1회 자가진단 키트 사용, 손소독, 당일 발열체크, 호흡기 증상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6일 "조사를 통해 흡연, 음주, 정신건강 등 군민들의 건강행태와 의료 이용률, 가구조사 등을 파악하고, 조사 결과는 연말에 공포돼 지역에 맞는 건강정책 수립에 활용된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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