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민선 8기 공약사업 순항…추진율 33% 달성

공약 완료 11건, 108건은 차질없이 추진
우승희 군수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 당부

전남 영암군이 지난 10일 군청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추진율이 33%라고 11일 밝혔다. ⓒ News1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전날 우승희 영암군수와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120개 공약사업과 현안사업 133건의 진행사항과 문제점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공약추진율은 33%다.

완료된 공약사업은 △야생화 전시회 등 전국대회 유치 △청년정책지원팀 신설 △공영개발사업단(소) 설립 △군수 직속 상가활성화 추진단 설치 △공공도서관 이전 신축부지 주민의견 수렴 결정 △영농폐기물 처리 확대 △쓰레기 수거방안 개선 △군민 소통 공공앱 구축 △적극 행정에 의한 손실 책임 감면 △5세 이하 무상보육 과 아동·보육시설 지원 △장애인 재활작업장 설치 등 11개다.

108건의 공약사업은 차질없이 추진중이고, 나머지 1건은 보류 중이다.

군은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변화된 혁신영암을 보여주는 지표다"며 "전 공직자가 하나로 뭉쳐 모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군은 이날 점검한 민선 8기 공약 이행 결과를 6월 말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