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중앙부처 방문 국비 확보 '총력'…304억 요청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행정안전부 공무원 면담
- 서충섭 기자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2024년도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나섰다.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 3개 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관계 부처 공무원과 면담했다.
이 군수는 중앙부처에 △함평군 말산업 육성사업(25억) △함평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280억) △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314억) 등 총 6개 사업비 712억원 중 국비 237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 특별교부세로 △손불 석창지구 해안도로 정비사업(6억) △학교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4억) 등 9개 사업에 대한 사업비 67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익 군수는 "우리 지역 현안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전투비행장 함평이전저지 범군민대책위가 함평군청 앞에서 광주 군공항 유치 반대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 군수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으나 이 군수의 중앙부처 방문일정으로 만나지 못하고 이병용 부군수에 대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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