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전남도의장 '외국인노동자 보호·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외국인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안정적 고용 기반 조성"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가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9일 제3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남도 외국인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외국인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적절한 시책을 추진토록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외국인노동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토록 했다.
조례안은 또 외국인노동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규정하고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서 의장은 "조례 제정으로 전남도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외국인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도내 기업들의 안정적 고용기반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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