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자 모집

최대 90%까지 구입 비용 지원

광양시청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올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가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해 소통채널을 넓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한 국가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 품목은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특수키보드 등 125개 제품이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한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 장애인 등은 최대 90%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등록된 장애인 및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6월23일까지 온라인 또는 광양시청 정보통신과로 직접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용신 정보통신과장은 "장애인의 경제활동 및 사회진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이용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