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예산낭비 사례 등 주민 의견 수렴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6월 제287회 제1차 정례회에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주민제보를 받는다.

제보대상은 업무와 관련된 위법·부당 사례, 구정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건의 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과 예산낭비 사례 등이다. 접수기간은 31일까지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이나 인신공격, 단순 민원 해결 요청사항,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된 사항, 익명 제보는 제외 대상이다.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제보는 북구의회 홈페이지 또는 방문, 우편 , 팩스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된다.

김형수 북구의회 의장은 1일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북구민에 대한 이익 증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성공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주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제보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북구의회는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 실현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주민제보를 받고 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6월13일부터 21일까지 북구 본청과 소속 행정기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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