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미술관 건립 소장품 수집 공모…내달 4일까지 접수

전남 여수시청 전경. 뉴스1 DB
전남 여수시청 전경. 뉴스1 DB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미술사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을 5월4일까지 공개 수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현재 건립 추진 중인 여수시립미술관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부터 소장품을 수집했다.

올해 수집 대상은 △여수지역 미술사 정립을 위한 주요작품 △평화·인권의 가치를 담고 있는 작품 가운데 예술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작품이다.

공모는 작가를 비롯해 개인 소장가, 화랑, 법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가능한 작품 수는 매도의 경우 최대 2점 이내, 기증의 경우는 제한이 없다.

희망자는 24일부터 5월4일까지 시 문화유산과로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일 소인분까지 신청이 유효하다.

시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수집심의위원회를 거쳐 6월중으로 작품을 최종 선정해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유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