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과 지방자치 발전방안 논의

광주 북구의회가 18일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방문단을 접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 북구의회 제공) 2023.4.20/뉴스1 ⓒ News1
광주 북구의회가 18일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방문단을 접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 북구의회 제공) 2023.4.20/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과 지방자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팜반득 단장과 교수 등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 모델 연구'를 주제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등을 찾고 있다. 이들은 단위 지자체별 특성에 관한 연구와 지방자치에 관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의회제도에 관한 연구모델로 광주 북구의회를 찾은 방문단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생소할 수 있는 지방의회제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다양한 질문을 했다.

김형수 의장은 "지방자치의 발전은 국가균형발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방문이 베트남의 지방자치와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유일의 국책연구기관인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은 산하에 35개 연구소와 2000여명의 연구원을 두고 베트남 정부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