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가정방문 물리치료 확대 운영 '큰 호응'

곡성군보건의료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물리치료'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곡성군 제공)2023.4.13/
곡성군보건의료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물리치료'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곡성군 제공)2023.4.13/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물리치료'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방문 물리치료'는 의료 접근성이 어려운 소외지역에 재가장애인을 위한 방문 보건서비스다.

주 1회 간호사가 가정 방문해 고혈압이나 당뇨 등 심혈관계 질환자에게 물리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침시술과 함께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개별 상담을 통해 저주파 전기자극 치료, 테이핑을 실시하고 있다.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운동과 마사지 방법을 안내해 환자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방문 물리치료를 통해 대상자의 상태가 호전되면 보건의료원 농업인재활센터와 연계해 방문 치료가 종료되더라도 일상생활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건의료원에서는 단순치료를 통한 통증완화가 아닌 개별적으로 통증 정도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방문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상담은 곡성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