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함평·순천 산불피해 현장서 봉사

구호물품 지원·재난심리지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4일 대형산불이 난 함평과 순천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2023.4.4/뉴스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대형산불이 난 전남 함평군 신광면, 순천시 송광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 지원과 재난심리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오후 함평군 대동면과 신광면, 순천시 송광면 등 곳곳에서 산불 피해가 발생, 인근 지역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광주전남적십자사는 대피현장에 직원과 적십자봉사원 30여 명을 보내 마을회관 등에서 급식지원, 운동복·생필품·담요 등 긴급구호품 지원, 인력지원 등을 진행했다.

전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전문가들은 함평군 신광면 백운2리 마을회관 등 3곳의 마을회관에 대피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전남적십자사 관계자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추가 인력지원, 물품지원과 재난심리회복지원 상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