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상공인 주치의센터 운영…'지원정책·맞춤형 컨설팅'

소상공인 원스톱 콜센터…궁금증 한번에 해결
세무·경영(회계)·노무·법률 등 경영전반 컨설팅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달 8일 오후 서구 소담스퀘어 광주 스튜디오에서 정책소풍을 열고 소담스퀘어 운영 현황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3.9/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주치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주치의센터는 2021년 10월부터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치의센터 내에 '소상공인 원스톱 콜센터'를 두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더욱 쉽게 알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참여업체'도 상시 모집한다.

참여업체는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 컨설팅 △세무·회계·노무·법률·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컨설팅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찾아가는 현장컨설팅 △소상공인 지원정책 안내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종합컨설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역량강화, 비즈니스 모델 구축, 마케팅전략, 프랜차이즈 사업자문 등을 지원한다. 업체 당 최대 5회까지 가능하다.

전문컨설팅은 세무·회계·노무·법률·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 법률자문부터 각종 신고서류 작성, 서류 처리 서비스 등을 분야별 최대 3회 지원한다.

현장컨설팅은 상권이 형성된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세무·회계·노무·법률·경영 등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주치의센터의 모든 상담(컨설팅) 비용은 무료다.

주재희 경제창업실장은 "코로나19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원스톱 콜센터 운영,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컨설팅을 제공한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안내는 물론 궁금함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소상공인주치의센터'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