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빛가람동 25일 제1회 동민의 날 주민행사 개최

마을 주민 노래자랑과 경품행사 등 문화행사 다채

전남 나주 혁신도시 빛가람동이 25일 제1회 동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빛가람동 제공)2023.3.24./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소재한 전남 나주 빛가람동이 행정복지센터 개소 9년만에 첫 동민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25일 나주 빛가람동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1회 빛가람동 동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구성된 빛가람동 동민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는 빛가람행정복지센터 개소일인 2월24일을 동민의 날로 제정하고 첫 기념행사는 벚꽃이 피는 이달 25일 개최를 결정했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기념행사는 풍물패와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1부는 기념식과 효자·효부상, 장수상, 봉사상, 공로패, 감사패 수여가 진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지역 도·시의원, 각급 단체장들도 참석한다. 빛가람혁신도시 16개 이전기관장들의 축하 메시지도 영상으로 전달된다.

2부는 초청가수 공연과 각 통별 동민 노래자랑이 진행되고 행운권 추첨도 펼쳐진다. 노래자랑 수상자와 경품 1등에겐 고급형 냉장고가 수여되고 이밖에도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행사장에는 빛가람동 마을·기관·단체별 홍보·체험 부스가 마련되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장영배 빛가람동 동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장은 "첫 기념행사인 만큼 많은 동민들이 참여해 즐기고 축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주호 나주 빛가람동장도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개소 9년만에 맞는 첫 동민의 날 기념행사인 만큼 성공적이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