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울돌목 주말장터 25일 개장…먹거리·볼거리 '풍성'

개장 축하공연, 특산품 판매 등

지난해 진도 울돌목 주말장터 모습/뉴스1

(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진도군 울돌목 주말장터가 25일 새롭게 개장한다.

울돌목 주말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도대교 아래 울돌목 광장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1만1270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돼 지역경제의 효자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첫 개장하는 주말장터는 진도군의 농수특산물로 만든 △숭어튀김과 숭어회 △전복‧해물라면 △간재미‧꽃게무침 △전복요리 등의 다양한 먹거리와 찰흑미, 울금, 진도홍주 등의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주말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전통가요, 난타, 진도의 멋을 담은 국악 연주와 전통 무용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또 영상스튜디오인 VR 포토와 풍선 터트리기 등 사격 체험의 즐길거리가 함께 마련돼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가수 문희옥, 박우철, 품바 지창수 등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진도의 관문인 울돌목 주말장터를 방문해 멋이 담긴 공연과 맛을 담은 음식들을 맛보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