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17억원 투입해 '미세먼지·대기오염 저감사업' 전개

구복규 군수 "쾌적한 대기환경과 국민건강 사업 지속 추진"

전남 화순군청./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화순군이 17억1840만원을 투입해 미세먼지·대기오염 저감 사업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장 많은 금액이 투입되는 운행차 518대 배출가스 저감사업(14억3400만원)을 비롯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1400만원) △보증기관 경과장치 성능유지 관리 지원사업(40만원)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1억8000만원) △중소 대기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9000만원) 등이 실시된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LPG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등이다.

노후 경유차 폐차사업은 400대 폐차에 8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보조금 지원 대상도 5등급에서 4등급까지 확대 지원된다.

등급조회는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조회 서비스에서 조회 가능하다.

1억8000만원이 투입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대기배출 방지시설과 IoT 설치 비용이 지원되며 공모로 추진된다.

중소 대기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은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의 고체연료 사용시설을 청정연료로 교체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소시켜 대기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구복규 군수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으로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친환경 도시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