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범죄예방 안심홈세트 4종 지원…31일까지 신청

여성 1인가구·한부모 가정 등에 지원
박병규 구청장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광주 광산구청 전경. (광산구 제공)/뉴스1 DB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범죄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소재지가 광산구이며 개인용 무선인터넷이 설치된 여성 1인 가구와 법정 한부모가족(모자가족)이다.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가구,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기관 추천자를 우선 선정한다. 자가·아파트 거주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0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현관문 앞 움직임을 감지하고 자동 녹화해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한 '스마트초인종' △외부에서 문(창문)열림이 감지되면 연동된 스마트폰에서 경보음이 울리는 '문 열림 센서' 등 안심홈세트 4종을 지급받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 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