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최대 60만원 지원

광주 북구청 전경./뉴스1 DB
광주 북구청 전경./뉴스1 DB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북구는 구내 관광지에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관광진흥법상 관광업체로 등록된 여행사를 대상으로, 15명 이상(버스 1대 기준)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당일 관광을 하는 경우 30만원, 숙박관광을 하는 경우 6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지원조건으로 관광 일정에 구내 관광지, 숙박업소, 음식점의 방문을 포함시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역 전통시장인 말바우시장을 방문,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할 경우 10만원, SNS에 관광지와 음식점을 소개하는 여행 후기를 작성하면 5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행사는 단체관광 7일 이전까지 여행 계획서를 북구청 체육관광과로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인센티브는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의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