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배우고 일하고 누빌 3대 권리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박병규 구청장 "체계적인 모델 구축·확산할 것"

광주 광산구청 전경. (광산구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신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공모 선정으로 지원받은 국비 5000만원과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지원비 등 총 1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광산구장애인복지관, 특수학교,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등과 함께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권리중심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목표로 △배우고 알 권리 △일할 권리 △누빌권리 등 장애인의 3대 권리 증진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의 다양한 평생교육기관과 연계를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네트워크 구축도 마련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장애인 기관‧단체 및 평생교육 자원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모델을 구축‧확산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