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원에 골밀도 검사"…담양군 골다공증 예방 검사장비 도입
이병노 군수 "건강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 서충섭 기자
(담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지역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골밀도 검사장비를 도입해 연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골다공증은 활동량이 감소하는 50대 이후부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으로 담양군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33%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검사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담양군에 주소를 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골밀도 검사를 신청할 수 있고 검사 비용은 65세 이상 여성과 70세 이상 남성은 연 1회에 한해 1100원, 이외 주민들은 3477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검사는 민원실 접수 후 의사 상담을 통해 진행되며 검진결과에 따라 처방전 발급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운동 및 관리 방법 안내, 건강생활실천 사업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병노 군수는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향촌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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