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군정 곳곳에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하자"

전 공직자 대상 특강 실시

신우철 완도군수의 완도생활문화센터 특강 모습/뉴스1

(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가 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혁명과 완도군의 미래'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13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2차례 진행된 이번 특강은 4차 산업 혁명 핵심 기술인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 가상현실, 메타버스, 사물 인터넷, 재생 에너지 등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군 핵심 사업에 연계시키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 신 군수는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웰니스 관광, 국립난대수목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대규모 SOC 사업 등 군 역점과 4차 산업 기술 연계 사례 및 적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육과 복지 서비스 추진, 가상현실을 보건·안전 분야에 접목하고 빅 데이터를 통한 기후 변화 및 관광 분석, 농업, 인명 구조에 드론 활용, 스마트 팜과 스마트 양식 등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특히 해양·산림·농수축산 분야의 친환경 생산, 기후변화 대응·관리, 인구 감소 소멸 위기 대응, 사회적 약자 보호, 기업과 지역의 상생 협력, 주민 자치 기능 활성화 등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 군수는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가속화되고 일상생활 속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완도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군정 곳곳에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