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전국장사씨름대회 3년간 장흥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7월3~9일 장흥실내체육관서 열려
김성 군수 "정남진 장흥 알리고 지역민 소득향상 계기"

장흥군이 6일 군청에서 대한씨름협회와 대회 유치 협약식을 가졌다.2023.3.6/뉴스1

(장흥=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장흥군에서 올해부터 3년간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장흥군은 6일 대한씨름협회와 협약식을 갖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정성인 장흥군체육회장, 김천환 군 씨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오는 7월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장흥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초·중·고, 대학, 여성·남자 일반부 등 6개 부문에 선수, 임원 등 총 1200여명이 참가한다.

장흥군은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최를 통해 '어머니 품 장흥'을 전국에 알리고 민속 씨름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씨름대회 유치를 통해 정남진 장흥을 알리고 지역민의 소득향상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