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나는 보양식"…장성 특산물 생미나리 본격 수확
김한종 군수 "가족 안심 먹거리 많이 찾아 주길"
- 서충섭 기자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장성군의 특산물 생미나리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장성 미나리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자연에서 재배해 특유의 향긋함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봄과 여름이 제철로 물기가 있는 도랑이나 물가에서 자라는 미나리는 비타민이 풍부하다. 특히 항산화 성분과 활성산소·중금속·독소 배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복어나 해산물 요리에도 사용된다.
삼겹살이나 오리탕 등 육류와도 궁합이 좋고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기간이면 미나리로 중금속과 미세먼지를 배출하려 많이 섭취한다.
장성 미나리는 밤 동안 줄기가 잠길 정도로 물에 채웠다가 아침에 물을 빼는 '밭미나리'방식으로 길러낸다. 친환경 농법으로 길러낸 덕에 데치지 않고 생으로도 먹을 수 있어 미나리 고유의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장성 미나리는 밤 동안 줄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채웠다가 아침이 되면 물을 빼는 ‘밭 미나리’ 방식으로 길러낸다. 친환경농법을 적용해 데치지 않고 생채로 먹을 수 있어 미나리 고유의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장성 미나리 출하 시기는 4월 말까지다. 장성군 로컬푸드직매장이나 한마음공동체를 통해 구입할 수 있고 택배 구입도 가능하다. 구입 문의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밭에서 나는 보양식이라 할 수 있는 온 가족의 안심 먹거리 미나리를 많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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