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 6100만원 전달

공직자·시민 등 참여
박병규 구청장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과 공직자들이 2일 오후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산구청 제공) 2023.3.2/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성금 610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지진 피해 복구 지원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성금 모금에는 박병규 구청장을 비롯해 45개 전 부서와 21개 동 전 직원이 참여했다.

주민자치회와 통장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사회단체 등도 동참했다.

박병규 구청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시리아 시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신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