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반다비 체육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확정

비장애인과 장애인 함께 이용하는 체육센터 건립
우승희 군수 "생활체육 커뮤니티센터 역할 최선"

영암군 반다비 체육센터 설계작품/뉴스1

(영암=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장애인·비장애인 공동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 설계 당선작을 확정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총 6개의 건축사사무소가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세상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선정작이 디테일한 현황분석을 통한 합리적 공간 배치가 돋보이고 시각적, 기능적 효율성의 평면 구성과 함께 입면 구성에 있어서도 건축물의 상징성을 잘 구비했다고 평가했다.

총 사업비 60억원이 들어가는 영암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지상 2층, 연면적 1722㎡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 사무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영암종합운동장 내 부지를 확정하고 영암군 공유재산 심의,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공공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체육센터이니만큼 장애인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장애인의 체육여건을 개선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커뮤니티센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