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에 산불…1시간10분 만에 주불 진화 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장비 9대, 산불진화대원 59명 투입

26일 오후 8시31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양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제공) 2023.2.26/뉴스1 ⓒ News1

(보성=뉴스1) 이수민 기자 = 26일 오후 8시31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양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9대(진화차 2대, 소방차 7대)와 산불진화대원 59명(산불예방진화대 25명, 공무원 10명, 소방 24명)을 투입해 오후 9시41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는 인근 펜션에서 사용한 후 수로에 버린 숯불이 건조한 날씨에 비화되면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불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