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지원…'경영난 해소'

광주 북구청 전경./뉴스1 DB
광주 북구청 전경./뉴스1 DB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북구는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3년 종합지원 계획'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상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비 28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 △지속가능한 자영업 환경조성 △금융소외계층 포용적 지원으로 3대 분야 2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북구는 창업패키지, 종합컨설팅, 자영업 동행 프로그램, 디딤돌 3無 특례보증, 이달의 가게 선정 등 창업부터 성장까지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종합지원책을 추진한다.

특히 영세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과 우대금리 금융상품 희망드림 포용적금 출시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아울러 포용금융 이차보전 지원, 서민금융 서포터즈 운영, 찾아가는 금융상담실 등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주관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ddaum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