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가뭄 극복 지원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북 김제, 경남 밀양, 충남 천안, 경기 양평 등
- 박진규 기자
(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가 겨울 가뭄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병물을 지원해 준 자매·우호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신 군수는 가뭄 장기화로 인해 제한급수 등을 실시하고 있는 완도군에 병물 기부와 완도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지원해 준 전북 김제시, 경남 밀양시, 충남 천안시, 경기도 양평군 등 4개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신 군수는 "완도 지역의 어려움을 헤아려주고 병물을 지원해주신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매·우호 도시 간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군 간부 공무원들도 자매·우호 도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희망 지역을 선택해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앞서 정성주 김제시장과 박일호 밀양시장은 자매결연 도시 간 협력 증진 및 상생을 위해 완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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