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전 D-100…완도군 "도민 화합·축제의 장 되도록 준비 최선"
5월12~15일 화합·안전·경제·문화체전으로 개최
- 박진규 기자
(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올해 완도군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일로 D-100일을 맞았다.
'청정바다 완도에서 화합하는 전남체전'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전남체전은 5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군은 체전을 △2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희망 체전' △스포츠 명품 도시로 만들어가는 '성공·참여 체전' △안전하고 성숙한 대회 운영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안전·경제 체전' △남도의 멋과 맛이 있고 즐거움을 나누는 '문화·관광 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 기본 계획을 수립한 이후 대회 포스터, 마스코트, 엠블럼 등 대회 상징물을 확정했고 7월에는 조직 위원회를 구성해 발대식을 가졌다.
9월에는 체전추진팀을 신설해 홈페이지 개설을 준비 중이며 도민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 공개 행사를 위해 ㈜램프와 계약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원활한 경기 운영과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주경기장인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대회 기간 중 완도를 방문하는 선수 및 관광객들에게 청정바다수도 완도의 이미지를 남겨주기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노점상 단속 등 환경 정비도 지속 추진하고 숙박업소와 식당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손님 응대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향후 부서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경기 보조 등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 각 종목별 경기 용품 등 경기장 최종 점검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 개설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완도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200만 전남도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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