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맛집으로 매일시장 살릴 수 있는 상점 입주자 모집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상권 조성

영암읍 매일시장 모습/뉴스1

(영암=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특화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영암읍 매일시장 내 4개 상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비 등 12억원이 투입돼 영암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이번 사업은 영암의 대표적인 농·축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화상점가는 총 5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개동은 공유부엌과 커뮤니티 회의실로 이용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영암에서 창업을 원하거나 최종 입주자 선정 전까지 영암에 주소이전이 완료 예정인 예비 창업자면 가능하다. 연간임대료는 면적에 따라 다르나 1년에 150만원에서 250만원 수준이 될 예정이다.

군은 먹거리 특화상점가 특성상 영암의 대표적인 특산품을 이용한 음식 등 사업계획의 참신성, 실현가능성, 기존 음식점과의 차별성 등을 고려해 5월쯤 최종 입주대상자를 선발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입주토록 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2023년 2월1~8일이며 참여 신청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누리집의 공고된 내용을 확인 후 관련 서류를 갖춰 우편, 온라인 및 방문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상권도 살리고 맛집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능력있고 성실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