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설 연휴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군민 불편 최소화"
- 김동수 기자
(보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21~24일 설 연휴 기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4시간 종합상황실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함이다.
군은 본청 8개반 97명, 12개 읍면 48명 등 총 145명이 근무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코로나19 방역, 교통‧물가‧연료공급, 가축방역, 환경, 보건, 재해‧재난‧안전 등 10개 분야를 관리한다.
군에서 관리하는 각종 시설 16개소는 4개 부서 244명의 근무 인력이 투입된다.
물가안전관리 특별 대책 기간을 설정해 소매점포, 골목 슈퍼, 전통시장 등에 대한 명절 제수용품 가격표시제 시행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물가 모니터 요원을 활용한 물가 조사를 통해 지방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건소, 보건진료소, 종합병원 등 응급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 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응급실 운영 및 구급차 대기 등 평상시와 같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2023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 향우와 군민들께서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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