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총사업비 36억 확보…472개소 사업 추진 예정

구례군청 /뉴스1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가 주관하는 2023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상가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21년 구례읍·마산면 375개소, 2022년 광의면·산동면·용방면 434개소를 추진했다.

앞서 군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해 3월 자체 공모를 통해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한 후 7월 공모를 신청했다.

군은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심층·총괄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6억원을 확보했으며, 문척면, 간전면, 토지면 등 472개소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료 등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여 가계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에 한발 더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