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4일까지 농공단지와 상수원보호구역, 오염 취약지역 등을 중점으로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감시활동은 설 연휴 기간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배출과 취약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연휴 전인 20일까지는 중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순찰활동 강화와 자체 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가 이뤄진다.

연휴 기간인 21~24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실을 설치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군은 특별감시 기간 고의·상습적으로 폐수나 가축 분뇨 등을 무단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한 고발이나 행정처분 등 강력한 대응과 함께 주요 위반행위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설 연휴 중 단속 취약시기에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특별단속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