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지역 공공심야약국에 '목사골한국약국' 지정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일반의약품 판매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목사골한국약국(나주로 204)을 공공심야약국, 일명 반딧불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반딧불 약국은 시민의 일상 건강을 지키고 심야시간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발굴한 민선 8기 신규 시책(도비 보조) 사업으로 해당 약국은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일반의약품을 판매한다.
나주시는 올해 4000만원(도비 1200만원, 시비 2800만원)을 약사 수당 등 약국 운영비로 지원한다.
주말과 공휴일 구분 없이 심야시간대 누구나 이용 가능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반딧불 약국을 통해 밤늦은 시간에도 필요한 약품을 전문약사의 올바른 복약지도를 통해 구매, 복약할 수 있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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