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3477명 신규확진…일주일 전보다 490명↓
광주 동구 한 요양원서 40명 집단감염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77명이 발생했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1709명, 전남 1768명 등 총 347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인 3898명(광주 1901명, 전남 1997명)에 비해 421명이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 3967명(광주 2076명, 전남 1891명)보다도 490명 줄어든 수치다.
광주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없고 1709명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다.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766명을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도 12명이다.
특히 동구의 한 요양원에서 40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소규모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전남 확진자 중 4명은 해외유입이고 나머지 1764명이 지역감염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81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고 전체 확진자 중 60대 확진자가 454명(25.7%)으로 가장 많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33개소에서 55명이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342명, 목포 299명, 여수 259명, 나주 136명, 광양 134명, 무안 117명, 고흥 66명, 영광 51명, 해남 47명, 화순 44명, 보성 35명, 완도 35명, 담양 32명, 영암 30명, 장흥 25명, 장성 24명, 강진 21명, 함평 17명, 진도 16명, 신안 13명, 구례 12명, 곡성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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