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문화재청 주관 문화유산 관리역량 우수지자체 선정
- 서순규 기자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문화재청 주관 '2022년 문화유산 관리 역량'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매년 기초지자체의 문화유산 관리역량을 정성·정량으로 점검하고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구례군을 비롯한 5개 시·군(전남 해남군, 충남 아산시, 경남 통영시, 경기도 남양주시)이 정성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구례군은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관리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한 점과 열악한 지방 재정 상황에서 문화유산을 적극 관리하고 활용하려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구례군은 국보 7점, 보물 20점을 보유한 문화유산의 고장으로, 올 한 해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해 문화유산의 보수정비와 활용 등에 110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바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문화유산의 고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구례군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활용, 개방,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문화유산이 온전히 전승되고 그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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