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1일 5049명 신규확진…북구 요양병원 29명 추가로 누적 6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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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9명 발생했다.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2372명, 전남 2677명 등 총 5049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인 20일 5912명(광주 2825명, 전남 3087명)에 비해 863명이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 4571명(광주 2325명, 전남 2322명)보다는 478명 늘었다.

광주 확진자 중 2368명은 지역감염, 나머지 4명은 해외 확진자다. 40대 사망자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764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으로,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8명이다.

북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29명의 확진자가 발생, 이 병원에서는 누적 6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북구 요양병원에서도 11명이 감염됐다.

전남은 확진자 중 2668명이 지역감염이고 9명은 해외유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80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이고 준중증 환자는 3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60대 확진자가 838명(31.3%)으로 가장 많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64개소에서 118명이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396명, 목포 394명, 여수 355명, 나주 200명, 무안 200명, 광양 175명, 해남 108명, 고흥 92명, 장흥·영광 78명, 영암 75명, 화순 73명, 보성 64명, 진도 59명, 완도 51명, 함평 48명, 담양·신안 47명, 장성 42명, 곡성 31명, 구례 22명이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