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5139명 코로나 신규 확진…1주 전보다 37명 늘어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39명 발생했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1974명, 전남 3165명 등 총 513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인 18일 1733명(광주 846명, 전남 887명)에 비해 3406명이 늘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5102명(광주 2340명, 전남 2762명)보다는 37명 늘었다.
광주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 확진다. 사망자는 1명이 발생, 누적 763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8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도 14명이다.
특히 북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병원에서는 총 2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확진자 중 18명은 해외유입이고 나머지 3147명이 지역감염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80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9명이고 전체 확진자 중 60대 확진자가 904명(28.6%)으로 가장 많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48개소에서 114명이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555명, 목포 437명, 여수 402명, 광양 336명, 무안 205명, 나주 180명, 영암 115명, 화순 99명, 고흥·해남 98명, 보성 76명, 장성 74명, 완도·진도 67명, 곡성 55명, 담양 43명, 함평·강진 38명, 신안 35명, 구례 3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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