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7일 3967명 신규 확진…1주일 전보다 393명 늘어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67명이 발생했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2076명, 전남 1891명 등 총 396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인 4420명(광주 2105명, 전남 2315명)에 비해 453명이 줄었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3574명(광주 1894명, 전남 1680명) 보다는 393명 늘어난 수치다.
광주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1명이고, 2075명이 지역감염 확진자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 누적 761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8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도 13명이다.
특히 광산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병원에서는 총 10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확진자 중 14명은 해외유입이고 나머지 1877명이 지역감염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80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7명이고 전체 확진자 중 60대 확진자가 594명(31.4%)으로 가장 많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32개소에서 48명이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317명, 목포 257명, 여수 195명, 나주 175명, 광양 149명, 무안 140명, 영광 82명, 화순 79명, 영암 67명, 해남 61명, 고흥 52명, 보성 44명, 장흥·장성 각 37명, 담양 36명, 함평 30명, 강진 27명, 진도 24명, 곡성 23명, 완도 21명, 구례·신안 각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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