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7일 3967명 신규 확진…1주일 전보다 393명 늘어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15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799만5726명이다. 2022.12.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67명이 발생했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2076명, 전남 1891명 등 총 396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인 4420명(광주 2105명, 전남 2315명)에 비해 453명이 줄었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3574명(광주 1894명, 전남 1680명) 보다는 393명 늘어난 수치다.

광주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1명이고, 2075명이 지역감염 확진자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 누적 761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8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도 13명이다.

특히 광산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병원에서는 총 10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확진자 중 14명은 해외유입이고 나머지 1877명이 지역감염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80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7명이고 전체 확진자 중 60대 확진자가 594명(31.4%)으로 가장 많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32개소에서 48명이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317명, 목포 257명, 여수 195명, 나주 175명, 광양 149명, 무안 140명, 영광 82명, 화순 79명, 영암 67명, 해남 61명, 고흥 52명, 보성 44명, 장흥·장성 각 37명, 담양 36명, 함평 30명, 강진 27명, 진도 24명, 곡성 23명, 완도 21명, 구례·신안 각 19명이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