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300일 앞으로…목포시,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성공적인 준비 다짐

2023년 전국체전 개막을 앞두고 목포시가 15일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을 가졌다.(목포시 제공)2022.12.15/뉴스1

(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제104회 전국체전 개최를 300일을 앞두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5일 목포역 광장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체육계 인사,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전 D-30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대체전 대회기 입장으로 시작했으며 기념사 등에 이어 성공 개최의 염원을 담은 전국체전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제막하고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준비를 알렸다.

또한 목포시립합창단, 전자현악단 공연, 목포 출신 가수 박애리&팝핀현준 공연 등으로 성공기원의 의지를 높였다.

목포는 제104회 전국체전의 주개최지로 2023년 10월13~19일 개·폐회식과 함께 육상, 축구 등 12개 종목이 진행된다. 제43회 장애인체전은 2023년 11월3~8일 육상, 볼링 등 8개 종목이 열린다.

박홍률 시장은 "내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은 개항 이래 목포시가 주개최지로는 처음 개최되는 대회"라며 "양대 체전을 계기 삼아 목포시가 스포츠관광도시이자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