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2022년 교통문화 한마음 대축전 '성료'
유공자 시상·음주운전 근절 퍼포먼스 등 진행
광주·전남 여건 맞는 교통 정책 위한 토론회도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도로교통공단은 전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올바른 선진 교통문화 정착, 광주교통방송 개국 25주년 기념 '2022년 교통문화 한마음 대축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2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임용환 광주경찰청장, 고범석 전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TBN광주교통방송·전남운전면허시험장·광양운전면허시험장이 주관, 광주광역시·전라남도·광주경찰청·전남경찰청이 후원했다.
행사는 '모두의 약속, 배려로 만드는 미래의 교통문화'의 슬로건으로 '짱 프로젝트' 어린이 대표의 개회 선언, 음주운전 근절 퍼포먼스, 광주·전남 교통안전 유공자 등의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TBN광주교통방송 개국25주년 기념 축하공연으로 남진, 박현빈, 김산옥, 김용임, 김유라, 류지광, 록밴드 바투 등이 출연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한 교통안전 유공자와 봉사자, 지역민이 어우러진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지역맞춤 교통정책 연구토론회에서는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 교통관련 공무원 등 40여명의 지역교통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정차 해소방안, 보행자 사고 감소대책, 자율주행차 인프라 구축방안 등과 관련해 광주·전남 지역 여건에 맞는 교통 정책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부대 행사로 어린이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작품 전시회와 이동 민원실 운전면허 서비스, 교통안전세미나, 고령운전자 인지기능검사, 현장 건강검진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축전 행사가 보행자,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드는 국민적 관심을 드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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