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기관 선정 '대통령 기관표창'

안정적인 노사문화 정착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전남 장흥군이 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장흥군 제공)/2022.12.7/뉴스1

(장흥=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장흥군이 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7월부터 서면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 우수기관으로 전라남도와 장흥군을 선정, 각각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여했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인증서와 인증명판, 포상금 등을 받았으며 시상식에서 수여 받은 인증명판은 이달 중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흥군과 장흥군공무원노조는 안정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발맞춰 공무원 숲길 조성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추진, 호평을 받았다.

또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의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웨어러블 캠'을 도입하고 민족대명절 합동성묘 추진,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할 수 있는 '인사 톡톡방'등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군과 노조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