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 위탁병원 6곳 추가…총 32곳으로 확대

광주지방보훈청의 모습.(광주지방보훈청 제공)/뉴스1
광주지방보훈청의 모습.(광주지방보훈청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지방보훈청은 보훈가족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광주 5곳, 전남 나주 1곳 등 총 6곳을 위탁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병원 중 연세세브란스치과의원(광주 광산구), 뉴스타정형외과의원(광주 북구), 조민석내과의원(광주 남구), 박상훈내과의원(광주 서구), 박지우플란트치과의원(나주 다시면)은 12월1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나머지 1곳인 수완탑정형외과의원(광주 광산구)는 2023년 1월부터 위탁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병원 6곳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광주지방보훈청이 관리하는 위탁병원은 기존 26곳에서 32곳으로 늘어났다.

위탁병원 이용시 국가유공상이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100% 감면진료(비급여 제외)를 받을 수 있고, 75세이상 참전유공자는 90%, 75세이상 무공수훈자와 보상금을 받는 독립(국가)유공자 선순위 유족은 60% 감면된다.

보훈처 관계자는 "국가보훈대상자의 고령화로 의료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의료기관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의료수요가 많은 진료과목 중심으로 의원급 위탁병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