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4085명 코로나 확진…1주일 전보다 37명 늘어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85명 발생했다.
3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29일 광주 2219명, 전남 1866명 등 총 408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하루 전인 28일 3866명(광주 1766명, 전남 2100명)보다 219명 늘었고 일주일 전인 22일 4048명(광주 2176명, 전남 1872명)에 비해 37명이 증가한 수치다.
광주 확진자 중 2216명은 지역감염 확진자이고 3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계 734명을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7명이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14명으로 나타났다.
광주에서는 북구 한 요양병원에서 14명, 광산구 한 요양시설에서 33명이 감염됐다. 총 50명과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1866명이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다. 추가 사망자가 없어 누계 774명을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301명, 여수 230명, 목포 216명, 나주 182명, 광양 144명, 무안 103명, 해남 81명, 화순 72명, 영광 59명, 담양 58명, 영암 55명, 보성 52명, 장성 49명, 완도·고흥 46명, 강진 31명, 곡성 29명, 신안 26명, 장흥 24명, 함평 19명이다.
전남 확진자 중 60대 이상이 587명으로 31.5%를 차지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59개소에서 118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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